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9일 독립 스튜디오 5민랩을 통해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을 스팀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고전 ‘장화홍련전’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방탈출 게임이다. 주인공 ‘장화’가 저택에 숨겨진 퍼즐들을 풀어 진실을 파헤치고 동생 ‘홍련’과 함께 저택을 탈출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마우스만 사용해 진행되며 저택의 곳곳을 탐색하고 퍼즐을 풀기 위한 단서를 얻어야 한다. 저택은 9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공간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몰입감을 더한다.

만화 분위기의 캐릭터와 배경, 사물 등을 그려내 동화의 느낌을 강조했으며 무채색 중심의 색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담아낸 아트워크를 내세우고 있다. 음울한 곡조의 피아노 선율 배경음악으로 긴장감과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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