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어센션 퍼시픽'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 일본, 오세아니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대만과 홍콩 그리고 남아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의 10개 지역에서 열린 챌린저스 스테이지2 우승팀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대표로 출전한다.

VCT 어센션 퍼시픽은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1주간 풀먼 방콕 그랜드 수쿰윗 호텔에서 열린다.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한 번씩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의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하는 팀은 4강에 직행하며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는다.

플레이오프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6개 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VCT 어센션 퍼시픽 우승팀에게는 오는 2025년까지 2년 동안 VCT 퍼시픽 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해당 팀은 VCT 퍼시픽 성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 대회와 마스터스, 챔피언스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등 발로란트 e스포츠 중계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