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는 MBX 생태계의 토큰 경제 시스템(토크노믹스)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총 10억 개의 토큰 발행 물량 중 마브렉스에서 사용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약 6억 7000만 개의 토큰을 전량 소각하기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내달 4일부터 멤버십 NFT ‘마블러십’ 및 MBX 토큰 홀더들을 대상으로 공식 커뮤니티와 보팅(Voting) 사이트 스냅샷을 통해 투표가 열린다. 소각여부는 내달 10일 결정된다. 소각으로 의견이 모일 경우 추후 정확한 소각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오는 3분기 강화된 토큰 소각 정책 및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게임 토크노믹스 개편을 기반으로 한 토큰 유틸리티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신뢰도 높은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