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주최, 유망 기업 투자유치 지원 

참여기업 대표들이 바이오 스타트업의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과 성장 멘토링,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CARM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포럼’이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 주최로 21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과 경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도기업의 사업 경험과 성장 노하우를 제공하고, 각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성장 솔루션을 코칭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멘티로 선발된 보모사이언스와 레드진, 엠바이옴쎄라퓨틱스가 참여했으며, 투자유치전략과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발전 실행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멘토로 참석한 지씨셀(GC CELL)의 백창욱 이사와 데일리파트너스 김용철 본부장, 인포뱅크 오정환 이사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공 창업과 성장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의 현실적인 대안 마련 노하우를 제시했다.

특히 백창욱 이사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극복해야할 대규모 자금 조달 방법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노하우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바이오 산업의 한 축인 세포/유전자치료제는 최근 산업계의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이 연간 40%씩 성장해 2025년에는 556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는 물론, 관련 스타트업까지 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바이오 산업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 정부 차원의 바이오 산업 육성 방침을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에서도 바이오 스타트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준비 중이다.

IR 및 1:1 상담에는 △뉴롤메드 △마루테라퓨틱스 △마크헬츠 △비엘리먼트 △스템엑소원 △아크로셀바이오사이언스 △엑셀세라퓨틱스 △유스바이오글로벌 △인스템케어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진메디신 △클립스비엔씨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펜타메딕스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 △하플사이언스 등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스타트업에게는 인포뱅크와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에서 정부 지원 TIPS 프로그램을 연계한 투자 지원이 실행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 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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