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17일 오후 6시 멀티플랫폼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두 번째 프리시즌을 개막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KDL 프리시즌2'는 내달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치러진다.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생중계된다. 

팀전에서는 프리시즌 1 우승팀 광동 프릭스가 우승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한다. 준우승팀 리브 샌드박스는 고병수와 홍승민이 새로 영입돼 기존 박인수와 정승하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인전에서는 지난 프리시즌1에서 32강에 그친 문호준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프리시즌2는 8개팀 중 유일하게 6인 로스터를 구성한 성남 락스와 예선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진출한 쇼타임의 팀전 8강 대결로 막을 올린다. 또 광동 프릭스는 포텐셜과 팀전 8강 2경기에서 맞붙는다. 이후 개인전 32강 A조에서는 프리시즌 1 우승을 차지한 이재혁, 리우창헝 등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회사는 프리시즌 2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넥슨캐시와 루찌를 지급한다. 개막전 및 결승전에는 넥슨캐시 5000원 및 5000 루찌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17일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의 최상위 리그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의 4강전을 개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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