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리그'의 글로벌 토너먼트 '미드 시즌 매드니스(Midseason Madness)'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드 시즌 매드니스는 동부와 서부로 나뉜 오버워치 리그의 상반기 최고 팀을 결정하는 대회다. 대회 총 상금은 108만 달러(한화 약 14억원)이며 서부에서 4개 팀, 동부에서 2개 팀 등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여섯 팀이 모여 승부를 가린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 킨텍스다.

미드 시즌 매드니스에 출전하는 팀은 ▲애틀랜타 레인 ▲휴스턴 아웃로즈 ▲플로리다 메이헴 ▲보스턴 업라이징 ▲서울 인페르날 ▲항저우 스파크 등이다. 항저우 스파크는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대회에 원격으로 참여한다.

이 회사는 오버워치 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모든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 대회를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모든 팬들에게는 누적 시청 시간에 따라 리그 토큰, 배틀 패스 단계 건너뛰기권, 대회 전용 스프레이, 영웅 스킨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현장 응원전을 함께 하기를 원하는 팬들은 티켓링크에서 요일별 잔여석 구매가 가능하다.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온라인 시청 보상 모두가 일시에 제공되며, 한정판 치맥 스프레이와 리그 토큰이 요일별 추가로 지급된다.

이 회사는 현장에서 ▲동부 또는 서부 지역을 테마로 하는 프레임에서 개성 있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 ▲팬들이 직접 만든 굿즈를 자유롭게 뽐낼 수 있는 '굿즈 나눔 테이블' ▲꽝없는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 ▲포토월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이벤트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대회 종료 후 각 팀별 팬미팅 및 사인회도 마련된다. 16일에는 서부 지역 보스턴 업라이징, 애틀렌타 레인, 플로리다 메이헴 및 휴스턴 아웃로즈가 팬 미팅을 개최한다. 2일차인 17일에는 서울 인페르날이 팬들과의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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