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9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중 스트리머 클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총 상금 1만 5000달러(한화 약 2000만원)가 걸린 이벤트 대회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총 16명의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피오 ▲태민 ▲DG98 ▲블랙워크 ▲박프로 ▲박나닝 ▲에스카 ▲걸뽀 등 8명이 참가한다. 한국 2개 팀과 중국 2개 팀, 총 4개 팀은 우승의 영예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서로를 탐색할 수 있는 ‘사녹 - 석궁전’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인텐스 배틀로얄(IBR) 모드’로 총 6 매치가 진행된다. 2부에서 가장 많은 치킨을 획득한 팀이 승리와 함께 우승 상금 6000달러를 차지하게 된다. 이외에도 최다 킬을 달성한 한중 스트리머에게 각각 1천 달러를 수여한다.

이 회사는 생중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중 스트리머 클랜전 중계 채널에서 공개되는 특별 코드를 등록한 선착순 700명에게 골드 지코인(G-Coin) 상자를 지급한다. 또한 한국 팀이 우승할 경우 추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한국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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