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팝콘조직위원회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팝 컬쳐 컨벤션 '2023 서울 팝콘'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쇼 유어 유니버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방송·영화, 캐릭터, 일러스트 등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또 글로벌 아티스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티스트 앨리’, 팬과 스타가 함께하는 ‘토크쇼’, 온·오프라인 글로벌 코스튬 플레이어 대결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 참여형 게임 대회 ‘오픈 게임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조직위는 이달까지 1차 얼리버드 티켓을 예스24 티켓을 통해 판매한다. ▲ADT-올데이 티켓(3일권 4만 5000원) ▲ODT-원데이 티켓(1일권 2만 2000원) ▲JT–주니어 티켓(만 19세 미만 1일권 1만 9000원) ▲FT–패밀리 티켓(1일권 성인 2명·청소년 1명, 6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조기 예매자를 대상으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데이 티켓 예매자에게는 한정판 서울 팝콘 공식 가방을 굿즈로 증정한다.

주최 측은 티켓 판매에 앞서 버추얼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1차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버추얼 크리에이터 그룹 ‘홀로라이브’ 소속의 크레이지 올리, 베스티아 제타가 첫 게스트로 발표됐다. 뒤 이어 ‘니지산지’ 소속의 ANYCOLOR 버추얼 유튜버 민수하, 양나리, 소나기, 오지유, 세라프 다즐가든, 세피나, 나가오 케이 등의 참여가 예고됐다.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게스트 모두 메인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입장객은 별도의 티켓 구매 없이 메인 스테이지를 관람할 수 있다.

참가 기업 및 아티스트 모집은 이달 30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코스플레이어들을 위한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 참가자도 접수 중이다.

2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내달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셀럽과의 만남을 제공하는 '스타패스'와 함께 자세한 라인업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워너브러더스, DC, 세가, 반다이남코, 굿스마일컴퍼니, 코토부키야, 플레이모빌, 닌텐도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했다. 또 헐리웃 배우 로스 버틀러, 권상우 배우, 이병헌 감독, 타카유키 히라오 감독, 박칼린 뮤지컬 감독, 이인혁 작가, 흑요석 작가, 주동근 작가, 남도형 성우 등이 게스트로 초청됐으며 4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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