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크(대표 이병재)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게임 개발 대회를 지원하며 게임 및 플랫폼 업체로서 영향력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성균관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균관대 예술대학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아카데믹 컨테스트’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을 추진하며 성균관대학교를 ‘기술혁신 선도형’ 13개 대학 중 한 곳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성균관대학교 이재준 영상학과 교수팀과 미국 뉴욕대학교(NYU)의 ‘NYU게임센터’가 공동 운영한다. 두 학교의 학생들은 2학기에 진행될 수업에서 유명 판권(IP)을 활용해 게임 기획과 개발을 수행한다.

최종 제작된 게임 프로토타입은 올해 12월 두 학교와의  합동 심사를 거쳐 우승작이 선별된다. 최종 우승작은 약 6개월 간의 개선 단계와 상용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플래스크가 자체 개발한 참여형 하이엔드 게이밍 플랫폼인 ‘나오다(NAODA)’에 온보딩돼 유저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얻게된다. 보다 심화 단계에서 필요한 개발은 플래스크의 자체 게임 스튜디오가 이어나갈 예정이다.

플래스크는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통해 웹 2.0과 웹 3.0의 가교 역할을 해내겠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하이엔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말에는 나오다 플랫폼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으며 지난달에는 블록체인 행사인 컨센서스 2023에 부스로 참여하며 글로벌 입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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