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원명수)는 1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와 디지털 치료기기와 관련 플랫폼 개발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사를 활용해 ▲프로젝트 기획 ▲개발 계획 ▲서비스 전략 수립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전반적인 디지털 치료기기 산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어 보험과 병원 등의 유관기관에서 하나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칭)’의 탐색 임상을 진행 중이다. 게임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만 7~12세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셀바스AI와 협약으로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셀바스AI는 지난 25년간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등 다채로운 연구를 이어온 국내 1호 AI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최근 컴투스 계열사인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와 메타버스 관련 협업 등을 통해 신규 사업 모델을 늘려가고 있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영역의 폭을 넓혀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원 셀바스AI 헬스케어 대표는 "질병의 예측‧분석, 진단, 치료, 그리고 예후관리까지 전주기 건강관리에 활용 가능한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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