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구현 위한 한국디지털인증협회 세미나 열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발표하고 있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세미나가 '디지털인증과 Identity’를 주제로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학계와 관련 산업계,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공인인증서 제도 개편 이후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사설인증서 등 다양한 방식의 인증 서비스 등장에 따라 미래 디지털 플랫폼 사회의 공통 필수 인프라 기술인 ‘디지털 보안 인증과 Identity’에 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애플 등 ID의 이중 인증과 분산 ID 활용’에 대해 강연했으며, 강환철 금융결제원 박사는 ‘컨조인트 분석을 이용한 소비자의 인증서 선택 속성 및 효용 가치에 대한 연구’, 이재영 라온시큐어 이사가 ‘분산 ID (DID)기반 모바일 신분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디지털 인증의 절차와 구현 방법, Apple, AWS 등에 적용된 이중 인증의 중요성과 함께 분산 ID의 확대 적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또한 분산ID를 통해 개인정보 수집과 노출을 방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각종 제도 개선과 함께 사회 구성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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