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는 기술 웨비나 '유니티 데브 웍스 2023'을 개최하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그리고 30일부터 내달1일까지 진행된다. 게임을 비롯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메타버스, 아키텍쳐, 엔지니어링, 컨스트럭션(AEC)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참여해 유니티 활용 사례는 물론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소개하는 세션으로 꾸며진다.

전 세계 모바일 및 PC·콘솔 게임의 절반 이상이 유니티로 제작됐을 정도로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니티 기반 게임들이 매달 50억 시간 이상 플레이되고 있는 수준이다.

이번 행사에서 유니티코리아의 골드메탈 크리에이터 애드보킷은 '챗 GPT로 게임 만들기'를 주제로 챗 GPT와 유니티를 동시 활용해 게임 기획부터 퍼블리싱까지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유니티재팬의 케이지로 타카하시 시니어 애드보킷은 '유니티 바라쿠다를 사용해 ONNX 신경망 모델의 멀티 플랫폼 배포하기' 세션을 진행한다. 유니티 바라쿠다는 유니티의 경량형 크로스 플랫폼 신경망 추론 엔진이다.

김진철 컴투스 폴리포스스튜디오 렌더파트장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사례를 토대로 맵과 캐릭터, 각종 효과를 구현하는 방법은 물론 최적화를 위한 렌더링 노하우, 인게임 테스트용 기능 및 각종 설정 툴 활용 방법까지 설명한다.

김익지 컴투스 라이팅 아티스트도 ‘하늘섬’이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유니티 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하늘섬은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2'에서 게임 분야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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