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강남구 공동 사업 ···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벤처기업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은 ‘2023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지원사업은 벤처기업협회와 강남구가 지역 내 우수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피닛블록은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글로벌 진출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물론, 캐나다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미국/유럽 진출을 위한 사전 개발검증, 미국 대기업/중견기업 대상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위탁 보관 및 운영 관리해 정보보안과 내부통제에서도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7월 과기정통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고시 변경 이후, 가장 먼저 ISMS 예비인증을 취득했으며, 금융위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을 앞두고 있다.

정구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진출 잠재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토종 창업기업으로서 해외 진출에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피닛블록은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해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 금융 중심지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약 100개 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 공간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에 최대 3년간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 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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