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디지털콘텐츠 업체 디앤씨미디어와 웹3.0 기반 창작 생태계 구축,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플레이디앤씨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각각 모바일게임과 웹툰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권(IP)으로 인정받고 있는 ‘애니팡’ 및 ‘나 혼자만 레벨업’을 보유한 위메이드플레이와 디앤씨미디어의 합작법인 플레이디앤씨는 경영진 선임 등을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예정하고 있다.

플레이디앤씨는 가상 자산 위믹스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 발굴, 평가와 수익 공유를 특화 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위메이드플레이의 판권(IP) 활용 게임 사업을 비롯해 합작 애니메이션, 드라마 제작 등 중장기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각 회사의 전문 사업과 운영, 개발 노하우를 결합한 협력형 분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과 자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운영, 블록체인 기반의 수익 공유 시스템 개발을 전담한다. 디앤씨미디어는 자사의 방대한 웹툰 저작물과 기성 및 신진 작가 그룹의 영입, 육성 및 웹툰 관련 콘텐츠 개발, 운영을 맡아 사업 시너지를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