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 ‘CFS APAC 시리즈 2023’ 스프링 시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기존 개최된 대회들의 규모를 늘리는 한편, 새로운 대회를 추가하며 'CFS' 브랜드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아시아 국제 리그의 포문을 여는 대회 ‘CFS APAC 시리즈’가 신설됐다. 

‘CFS APAC 시리즈’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3개 국가에서 참여하며 아시아 팀들의 교류 및 경합을 통해 선수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처음으로 리그 제작팀을 꾸려 자체 방송 시스템을 적용한 대회다. 이 회사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자체 방송 대회를 점차 늘려 나가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당 시리즈의 대회를 연간 3회 진행하며, 아시아 권역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리그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목표다.

첫 ‘CFS APAC 시리즈’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에서 각 2팀이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와 토너먼트 스테이지가 각각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는 6팀이 모두 서로 대결하는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진행, 상위 4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 출전해 스탭 래더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총 상금은 7만 5000만 달러(한화 약 1억원)이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하며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어 3개의 언어로 중계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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