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대표 박준석)가 사명을 NHN KCP로 변경하고 회사의 정체성과 성장성을 확대해 나간다.

NHN KCP는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뀐 사명은 기존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영문 상호인 NHN KCP와 동일하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법인 한글 상호와 영문 상호를 혼용해 왔다.

이번 사명 일원화는 창립 25년을 맞아 결제 파트너 업체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 중 하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가맹점을 늘려가면서 꾸준히 성장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사들과 계약을 맺고 독점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결제 노하우와 탄탄한 이커머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해 가맹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로드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최근 가맹점 운영 전문 플랫폼 '체리포스'와 글로벌 간편결제 트렌드를 반영해 NFC를 내장한 'NHN KCP 키오스크' 등을 출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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