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크(대표 이병재)는 내달 7일 웹 3.0 플랫폼 '나오다(NAODA)' 글로벌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나오다는 플래스크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게임파이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회사 메타 에디션과 인하우스 게임 스튜디오 레드필이 개발한 RTS 및 FPS 게임을 나오다에 온보딩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나오다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소울바운드토큰(SBT)인 ‘POP(Proof of Participation)’을 발급한다. POP은 유저들의 게임 및 플랫폼 활동 업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다. 유저는 POP을 일종의 투표권처럼 사용해 나오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운영 안건에 의견을 낼 수 있다. 

나아가 각각의 POP은 디자이너의 아트워크가 적용돼 디지털 수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유저는 각 아트워트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나오다의 소셜페이지 ‘POPs’를 통해 보유 중인 POP을 드러내는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번 베타 버전과 함께 플랫폼 사용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은 백서도 함께 공개한다.

이 회사는 또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행사 ‘2023 컨센서스’에 스폰서로 참석한다. 행사 기간 동안 플래스크 부스를 방문하는 유저들에게 특별 제작 POP 배지를 증정한다.

이병재 플래스크 대표는 “하이엔드 게임 플레이 제공뿐 아니라 유저 친화적인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POP 수집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오다 플랫폼에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기능과 파트너십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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