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효준 포톤스페이스 재단 이사장, 구창식 CFK 대표.
왼쪽부터 서효준 포톤스페이스 재단 이사장, 구창식 CFK 대표.

페루자코퍼레이션은 CFK와 마스터 콘텐츠 공급 (MCP) 권한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MCP는 플랫폼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확보해 일정 점유율 이상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오로라헌트에서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게임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페루자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오로라헌트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로라헌트는 PC, 모바일, HTML5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체 제작한 게임부터 메타버스 게임, 다른 업체의 게임도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오픈 플랫폼이다. 글로벌 P2E 게임, 데일리 미션, NFT 등 유저 지향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오로라헌트에서는 게임 플레이로 수집한 포인트를 'PMW' 토큰으로 스왑할 수 있다. 현재 개발중인 자체 지갑 바비 월렛을 통해 PMW로 NFT를 거래할 수 있다. 추후 타 가상자산과의 스왑 기능을 도입해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CFK는 게임 개발 겸 퍼블리싱 업체로, 플레이스테이션(PS) 진영의 콘솔 게임부터 스마트폰 앱까지 폭넓은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3년 설립 후 2016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비주류 게임 한글화 등에도 힘써왔다. 최근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 패키지 펀딩 1000%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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