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대표 김원배, 김상엽)은 22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가상 오피스 프로덕트 '젭 오피스'와 '젭 라운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젭 오피스는 원격 근무에 꼭 필요한 기능을 담은 메타버스 오피스다. 실제 사무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타인의 캐릭터 근처로 이동해 바로 대화를 나누고, 오피스 내 회의실에서 자료를 띄우고 얼굴을 마주 보며 협업할 수 있다.

또한 팀별 근무 현황과 일정,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슬랙(Slack) 등의 업무 도구와 연동하는 확장성을 제공해 더욱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

젭 라운지는 오피스의 심플한 버전으로 근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신입사원 교육, 타운홀, 워크숍 기업 연수 등 다양한 사내 행사를 쉽고 재밌게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원격 근무도구는 다운로드나 설치가 필요 없으며, 스페이스 당 최대 5만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다. 회사의 분위기, 콘셉트에 맞는 다섯 가지 테마의 오피스 템플릿을 기본 제공하며 고객사를 위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김상엽 젭 대표는 "원격 근무에 최적화된 효율적 형태의 가상 오피스에 대한 오랜 고민의 결과 젭 오피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젭 오피스가 원격 근무의 뉴노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 프로덕트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