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인턴 등 총 6개월 과정

서울시와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이 손잡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서울시의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2023년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최근 절대 인력이 부족한 블록체인 분야를 특정해 이루어진다. 특히 블록체인 교육 분야에서 검증된 재단법인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과 사업을 진행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4월부터 서초동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에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며, '메타버스 핵심기술,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총 28명을 선발해 실시될 이번 교육과정은 블록체인 이해와 개념, 블록체인 사업에 관한 다양한 응용사례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폭넓은 경험을 쌓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교육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무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에게는 매일 25,000원씩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기업 인턴십 과정에서는 4대 보험 적용과, 월 233만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낮은 인턴 임금으로 인해 고민했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규직 취업을 위한 컨설팅도 마련돼 있다. 

참가 희망자들은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는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와 구직등록필증, 주민등록등본,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이용 제공 동의서 등이다. 오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류 통과자는 29일에 면접이 있을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고용보험 미가입자, 서울시민 청년이라는 지원 자격 조건이 있으므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전체 과정은 이론교육과 인턴근무 각 3개월씩 총 6개월이다.

재학생이나 휴학생, 개인사업자, 아동복지법 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이나, 타 정부 교육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고등학교 졸업자나, 대학교(원) 수료생 졸업예정자, 졸업유예자, 방송통신대학과 야간대학(원), 사이버대학 재학생은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