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비행 실습형 컴퓨터 기반 교육훈련장비
KF-21 비행 실습형 컴퓨터 기반 교육훈련장비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 시뮬레이션 분야 기술력 강화 협업 및 프로그램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언리얼 엔진 5 기반 ‘VR형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비행 시뮬레이션을 위한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VR형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2026년 납품이 예정된 KF-21 보라매의 조종사 훈련 체계인 KF-21 비행 실습형 컴퓨터 기반 교육훈련장비를 포함한 비행 시뮬레이터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KAI는 국산 항공기나 잠수함 그리고 고속상륙정에 체계적 교육 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우리 군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몰입감이 대폭 향상된 고해상도의 가성비 높은 VR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전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리얼타임 3D 제작 툴로서, 훈련 및 시뮬레이션 제작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비행 시뮬레이터 제작을 지원하는 종합 리소스 세트 ‘앙투아네트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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