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가상화로 사업 영역 확대

다올티에스 체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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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지난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실적은 델 스토리지 사업과 지역 파트너를 통한 비즈니스 호조 등에 힘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스토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무려 50%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파트너를 적극 지원해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지역 파트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지역 비즈니스 매출도 전년 대비 약 45% 이상 성장했다. 2021년 출범한 AI사업에서 공공, 교육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다올TS는 올해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화 ▲차별화 ▲역할 극대화 ▲지속성장 등의 4가지전략 과제를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가상화 시장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신규 파트너사 영입 및 지원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국방, 헬스케어, 보안시장을 중심으로 OEM 부문에서도 부가가치 창조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파트너사 확보를 위해 올해에도 120개 이상의 신규거래선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파트너들의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교육과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리세일즈 및 기술지원을 위한 전국적인 비즈니스 리더십을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홍정화 대표는 "올해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 현상으로 불안정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실물경제의 침체가 우려된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화, 차별화, 역할 극대화, 지속성장 등 4가지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성장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 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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