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페이코 쿠폰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쿠폰을 쇼핑하다'를 전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쇼핑 전 페이코에서 원하는 브랜드의 할인쿠폰을 먼저 검색 후 쿠폰을 적용해 페이코로 결제하는게 2030 유저의 소비 습관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브랜드 자체 할인과 쿠폰의 중복할인이 가능하단 점과 위치 기반의 맞춤형 쿠폰 혜택을 추천하는 등 페이코 쿠폰의 다양한 특장점을 소개했다.

페이코 쿠폰은 푸드, 패션, 생필품 등 약 400여개 브랜드의 상품들을 할인쿠폰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누계 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 쿠폰 유저 1인당 매월 평균 23%의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3분기 페이코 쿠폰의 거래액과 활성 유저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3배씩 증가하며 모두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경기침체에 민감한 2030 세대가 전체 쿠폰 유저의 70%를 차지했다는 점이 외형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알뜰 소비를 돕는 쿠폰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페이코는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저 혜택 강화, 광고주 확대 등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쿠폰을 가장 많이 발급받은 유저는 총 5646장을 발급받았으며, 가장 많이 사용한 유저는 418장의 쿠폰으로 총 57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쿠폰 사용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1위 마켓컬리, 2위 요기요, 3위 오아시스 순으로 나타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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