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22일 겨울 업데이트 … '2022 LCK 어워드' 22일 유관중 개최

문체위 20일 '게임진흥법 개정안' 심의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일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갖고 총 27개 법안에 대한 심의를 갖는다.

심의되는 법안 중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11건이 포함됐다. 5건이 확률형 아이템 관련 법안이며 이 외에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자격에 역사 분야 추가 ▲게임중독 용어 삭제 ▲정부 게임산업 기술개발에 게임 보안기술의 연구개발 및 활용 포함 등이 다뤄진다.

업계에서는 특히 확률형 아이템 관련 법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게임들이 확률형 아이템을 핵심 사업모델(BM)로 삼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업체들은 자율규제를 지지하고 있으며, 유저들과 제도권에서는 법제화를 통한 규제를 지향하고 있다.

다만 최근 여야간의 갈등이 커 합의가 이뤄질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게임법 개정안’의 경우 이미 장기간 계류됐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들이 올해 심의를 넘기지 못할 경우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22일 겨울 업데이트 

넥슨(대표 이정헌)은 22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세이비어'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NPC 요리사가 준비하는 콘텐츠를 즐기는 '웡스토랑'을 공개한다. 특히 10주간 매주 새 이벤트를 실시하는 '스페셜 메뉴', 그리고 일일·주간·시즌 미션 등을 즐기는 '메인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250레벨까지 1+2레벨업 가능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하이퍼버닝' 등 빠른 성장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내년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새 캐릭터 및 지역을 공개하며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또 20일 큐브 아이템 확률 등 실제 사용 결과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픈 API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가 유저 호응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2 LCK 어워드' 22일 유관중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22일 '2022 LCK 어워드'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LCK 어워드는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LCK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에 시상하고 한 해를 결산하는 행사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로 3년차를 맞는다. 특히 2022 LCK 어워드는 역대 최초로 팬들과 함께하는 유관중 시상식이 될 예정이다. 올해 어워드 행사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총 100여명이다.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신인왕 '루키 오브 더 이어' ▲코치상 '베스트 코치' ▲10주년 공로상 ▲올 LCK 퍼스트 팀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2부에서는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시즌 MVP ▲파이널 MVP ▲각 라인별 올해의 선수 ▲올해의 선수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를 선정한다.

이 밖에도 후원사 특별상, 마케팅 특별상 등 팬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이색 시상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골드를 가장 많이 누적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드킹 상', 전년 대비 기량이 성장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나 혼자만 레벨업 상' 등이 주어졌다. 올해 역시 후원사가 준비한 여러 특별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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