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사회공헌 활동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2기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해단식을 갖고 서포터즈 2기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단식에는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서포터즈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디지털 환경에 낯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기를 선발해 약 3개월간 운영했다. 활동기간 동안 성남시 관내 전통시장의 특색을 알리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성남시청소년재단 유튜브로 공유했으며, 전통시장과 관련된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포터즈 2기에 참여한 김나현 학생은 "직접 시장 현장에서 상인, 고객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인 ‘디지털 격차 해소와 공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내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개발중인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이 글로벌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달 29일 사전 예약 개시 후 약 보름만에 이룬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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