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재단이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BIKO(비브라스 인포매틱스 코리아, 비코)’ 베타 버전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코'는 프로그래밍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두루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사이트를 지향한다. 이번 베타 버전에서는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기출문제를 포함해 100개의 국내외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래밍 문제를 담았다.

이 중 ‘비코’에서 첫 선보이는 유형의 ‘빈칸 챌린지’ 문제는 코딩 문법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앞·뒤 코드를 통해 정답을 도출할 수 있어 프로그래밍 입문자들도 쉽게 문제 풀이 가능하다.

넥슨은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비코’를 공교육에서도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과 정보교사 간 학습과 평가 등이 가능한 ‘클래스’ 기능을 추가하고 문제 수 증대 및 문제 풀이 해설 영상 콘텐츠 제공 등 편의성을 개선해내년 말 정식 론칭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비코’ 시범학급 운영을 진행하고자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냈으며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30개 학교를 선정해 3주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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