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경복궁을 찾아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2012년 문화재청과의 협약을 통해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사회환원사업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는 라이엇게임즈가 진행한 11번째 청정활동으로 코로나19로 약 2년간 공백이 있었던 이후, 최초로 마련된 활동이기도 하다.

이날 라이엇게임즈의 조혁진 대표와 구기향 사회환원사업총괄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해 경복궁 내 낙엽을 쓸고 공간을 재정비했다. 또한 활동이 끝난 후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복궁을 자유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가한 라이엇게임즈의 조영빈 크리에이티브 팀 담당은 "플레이어들이 우리 회사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대해 '라이엇 덕에 애국자 된다'는 등의 댓글을 남겨주실 때 괜스레 뿌듯한 마음이 들곤 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드디어 오늘 직접 청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땀흘려 우리 고궁을 청소하는 것도, 우리의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고궁을 관람하는 것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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