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기업 참가, 4187만 달러 규모 계약추진 성과 올려

경기도는 ‘지스타 2022’ B2B관에서 도내 게임 관련 기업 20개가 참가한 경기도관을 운영해 4187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관에서는 북미,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게임 관련 관계자(퍼블리셔 등)와의 일대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매칭 및 통역을 지원했다.

올해는 모바일, PC 게임 뿐 아니라 체험형 게임, VR 게임 플랫폼,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게임이 지스타를 찾은 세계 각국의 게임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티니스튜디오의 채세병 대표는 “실시간 번역으로 전 세계인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 MMOPRG ‘티타이니 온라인’을 들고 지스타를 찾았다”며 “최근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 경기도관에서 진행한 비즈니스 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게임의 수출 규모는 81억9천만 달러로 K-콘텐츠 수출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2차전지(75억 1000만 달러)를 앞선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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