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상 축하 인사말서 게임인 격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사말 자리에서 게임산업 규제 개선과 정부 정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전 차관은 "K컬처의 놀라운 힘으로 1류 국가에 다가서고 있는데, K게임이 중요한 축으로서 당당히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독일 게임스컴에서 3관왕을 수상한 'P의 거짓'이 콘솔 게임 대표작으로 우뚝 섰다"면서 "또 '데이브 더 다이버'가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스팀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회 '롤드컵'에서 한국팀이 서로 우승을 겨뤘다는 것도 K게임의 위상을 높인 사례로 꼽았다.

전 차관은 "정부는 게임업계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응원하고 있다"면서 "게임산업 걸림돌이 될 규제는 개선하고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게임인의 자유 가치를 보장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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