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탐방-넷마블] 액션 RPG·배틀로얄·오픈월드 등 라인업 다양 …160대 시연대서 작품 체험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이른바 ‘빅4’ 중 한 곳이다. 내년에 다수의 작품을 선보이며 반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스타에 작품을 출품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미리 사로잡는다.

넷마블은 100부스(시연대 160대, 오픈형 무대) 규모의 전시관을 통해 지스타에 참가한다. 출품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총 4개 게임이다. 또한 현장에선 작품 전시 및 시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역시 앞서부터 지스타 준비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행사 개막 한달 전인 10월 17일부터 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같은 달 24일에는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출품작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출품되는 작품들은 영상 시청 정도가 아니라 직접 즐겨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행사에서 출품작 늘리기에만 급급한 것이 아니라 이 회사가 현장에서 유저들과 만나는데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고 각 라인업의 론칭이 멀지 않음을 잘 나타내는 부문이다.

# 지스타 현장서 신작 첫 공개

이 회사가 출품하는 라인업 중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는 지스타 현장에서 유저들에게 첫 공개되는 게임들이다. 앞서 유저 테스트 등을 거친 작품들 역시 이전에 비해 보다 보강된 재미와 새로운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는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판권(IP)을 활용한 액션 RPG다. 원작의 주인공 성진우가 되어 전투를 펼친다.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원작의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문이 심도 있게 구현될 예정이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원작 IP 기반의 스토리 모드, 게이트 보스 처치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타임어택 모드, 주인공 외에도 다양한 헌터들을 체험할 수 있는 게이트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MMORPG다.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태고의 땅 아스에서 벌어지는 아스달, 아고, 무법의 싸움을 그린다. 

이 작품은 매우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성 등을 갖춨다. 또한 낮과 밤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 등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 역시 높다. 이 외에도 플레이와 연맹 및 3개 세력간의 협력과 갈등, 다채로운 콘텐츠 등을 갖췄다. 지스타 현장에선 작품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 3개의 세력이 맞붙는 대규모 전투 개척전을 미리 즐겨볼 수 있다.

# 온라인 중심의 뛰어난 작품성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3인 슈팅(TPS)와 MOBA 장르가 혼합된 온라인 게임이다.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전투가 이뤄진다. 이 작품은 MOBA 장르의 핵심인 전략을 정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빠른 템포의 TPS 전투 경험도 선사한다.

지스타 현장에서 이 회사는 작품의 핵심 게임모드인 5대 5 대전을 선보인다. 또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서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이다.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근접전 위주로 진행되는 3인 스쿼드 전투가 특징이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최대 60인(20 스쿼드)가 동시에 경쟁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스쿼드를 정하는 배틀로얄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두 팀으로 나뉘어 상대 진영을 폭탄으로 파괴하는 터치다운 모드도 공개한다.

이 회사는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 회사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에서 자사 부스 실시간 생중계를 펼친다. 또한 다수의 인기 인플루언서, 무대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 및 즐기거리가 제공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선현장 집중>

추첨 통해 풍성한 선물 제공

이 회사는 지스타 현장에서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펼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서는 20일까지 캐릭터 인기 투표에 참여한 유저를 추첨해 문화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지급한다. 또한 타임어택 모드 순위에 따라 지포스 RTX 40 시리즈 그래픽 카드, 게이밍 마우스, 원작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소설 세트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게임 관련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한 유저를 추첨해 뱅앤올룹슨 게이밍 헤드폰, 구글 기프트카드를 지급한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개척전에 참가하는 유저에게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하이프스쿼드’에선 미션을 모두 완료한 유저에게 다양한 경품의 획득의 찬스를 부여하는 응모권을 제공한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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