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13일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에서 김상헌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김 피아니스트는 지난 2012년 작품이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청각과 촉각만으로 꾸준히 플레이해온 오랜 유저다. 이 회사는 작품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김 피아니스트와 협업으로 인기 BGM인 '선샤인(Sunshine)' 피아노곡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김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는 내달 4일 '점자의 날'에 영산아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라인게임즈는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유저이자 장애를 뛰어넘어 청년 음악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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