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브랜드 캠페인 ‘엔씨 플레이(NC PLAY)’가 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엔씨 플레이’는 미디어 아트, 폰트, 소설, 웹툰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게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브랜드 캠페인이다.

특히 국내 작가진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단편소설 프로젝트 ‘엔씨 픽션 플레이’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디지털 캠페인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인스타그램 플랫폼의 증강현실(AR)로 구현된 가상 공간에서 소설 속 문장들을 찾아보고 재해석하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열린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는 게임 내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 언어로 표현한 ‘엔씨 타입 플레이’ 프로젝트가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키보드를 입력하면 알파벳 대신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제작된 150여개의 문자가 타이핑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7년에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국 34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디자인상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