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오는 9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첫 번째 장편 소설 ‘대몰락’을 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안소니 레이놀즈 라이엇게임즈 수석작가가 집필했으며, 그림자 군도의 장군 ‘칼리스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비에고’ 왕을 섬기는 칼리스타가 중독된 왕비 ‘이졸데’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고대 마법이 있는 전설의 땅으로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오는 9월 공상과학 및 판타지 장르 전문 출판사 오빗(Orbit)에서 영문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등으로 출간된다.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될 예정이며 자세한 출간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영문 종이책과 영문 전자책 사전 구매는 ‘야셰트 북 그룹(Hachette Book Group)’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애슐리 메이디 라이엇 게임즈 소비재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장편 소설 '대몰락'은 LoL에서 펼쳐지는 룬테라 세계관의 근원이자, 여러 인물에게 영향을 끼친 사건을 다룬다”며 “LoL 플레이어와 팬은 장편 소설을 통해 룬테라의 이야기를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빗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풍부한 세계관과 독창적인 캐릭터를 배경으로 하는 최초의 장편 소설을 출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LoL 플레이어뿐 아니라 판타지 소설 애호가, 장대한 모험을 좋아하는 이들 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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