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국민의힘)은 18일 게임문화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게임이 교실을 깨우다! - 게임을 통한 학업 성취도 증진 효과 연구발표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하태경 의원이 주최하고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넥슨이 공동 후원한다. 행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조해진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게임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의 효과 및 활용 방안, 연구 성과 발표와 관련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의논할 계획이다. 하태경 의원은 “게임을 활용한 교육은 일반적인 교육보다 학습 효과가 높고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에 효과가 있지만,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관련 법 제도의 미비로 활용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토론회의 발제는 신민철 대구진월초 교사와 한덕현 중앙대 교수가 맡는다. 이후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과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최정하 경기도교육연구원 위원, 최상권 경기도 교육청 장학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하태경 의원은 "게임 활용 교육은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교사의 수업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공교육의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 전문가와 함께 게임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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