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래프트(대표 유정석)는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과 손잡고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의 공포 웹소설 ‘심야십담’을 웹툰으로 제작해 탑툰에서 무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탑툰’은 1200편 이상의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이다. 국내외 5000만 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영어 서비스 ‘탑툰플러스’를 오픈, 론칭 6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업체는 이번 ‘심야십담’을 시작으로 향후 판권(IP)의 플랫폼 경계를 뛰어넘고 글로벌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심야십담’은 노벨피아에서 인기를 얻은 공포 분야 웹소설로, 10명의 공포 소설 독자들이 우연한 계기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데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웹드라마로도 제작돼 재차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웹툰은 전편 모두를 웹툰 플랫폼 탑툰에서 무료로 공개, 다시 한번 다양한 독자층에게 작품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희경 메타크래프트 PD팀 총괄 차장은 “노벨피아는 가능성 있는 작품이라면 웹소설 ‘심야십담’의 사례처럼 이전 이력과 관계없이 영상, 웹툰, 게임화 등 원소스 멀티유즈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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