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게임(P2E)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이 등장하고 메타버스, 가상세계가 구현되는 등 이미 산업화가 예고된 상황입니다.”

22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플레이 투 언(P2E) 게임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황 장관은 “제도가 기술과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면 미래산업을 선점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가 규제를 집중 논의하고 준비해서 결론을 내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여러 부처의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 테스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부처와 협의해 합리적인 결론을 낼 수 있도록 3단계 걸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업계에서는 황 장관의 해당 발언을 P2E 관련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대목으로 풀이하고 있다.

임기 중의 주요 성과로는 예술인 권리보장법, 예술인 고용보험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한 재도개선, K콘텐츠 통합 홍보를 위한 플랫폼, 문화 올림픽 제안 등도 언급됐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