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알스튜디오(대표 김재환, 윤용기)는 21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내달 중 추가로 21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프리 IPO로 약 420억원을 유치할 예정이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AI), 5G 기술 등으로 메타버스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브이알이 보유한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과 가상 세계 제작 기술 등 메타버스 근간 기술을 활용해 큰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점이 반영돼 이번 투자가 성사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리얼타임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보유한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김수현의 디지털 휴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생충 VR’과 같은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업, 대체불가토큰(NFT) 기술과 결합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김재환 이브이알 대표는 “이번 프리IPO 투자 유치는 이브이알의 높은 기술력을 평가받고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유치한 투자금은 우수 인력 채용과 디지털 휴먼사업, XR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인터렉티브 미디어 사업, NFT기반의 메타버스 사업에 적극 투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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