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리얼타임 3D 건축 시각화 솔루션 ‘트윈모션’의 최신 버전 ‘트윈모션 2022.1’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신규 패스 트레이서 및 HDRI 스카이돔 추가 ▲트윈모션 클라우드 얼리 액세스를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 ▲CAD 및 BIM 파일 동시 동기화 등의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신규 ‘패스 트레이서’ 기능은 몇 분 만에 퍼포먼스 저하 없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물리적으로 정확한 리프랙션, 슈퍼 샘플링된 안티에일리어싱 등 오프라인 퀄리티와 같은 최종 픽셀 이미지, 파노라마 그리고 영상을 ‘트윈모션’에서 바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HDRI 스카이돔은 더욱 사실적인 하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카이 라이브러리에서 2K, 4K,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285개의 하늘 중 선택해 사용하거나, 커스텀 HDRI 텍스처를 사용할 수 있다. 패스 트레이서와 함께 사용하면 텍스처가 신의 라이팅에도 영향을 주며 정확한 섀도와 라이팅으로 직교 뷰를 렌더링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과거 정식 상용 라이선시에게만 제공한 ‘트윈모션’ 클라우드 얼리 액세스를 이제 교육용 및 체험판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트윈모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이용하면 간단한 웹 URL을 통해 모든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으로도 고객에게 프레젠테이션과 파노라마를 공유할 수 있어 고사양 워크스테이션을 준비하거나 대용량 실행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2022.1 버전에서는 신규 콘텐츠 타입인 파노라마 세트를 트윈모션에서 익스포트해 트윈모션 클라우드를 통해 보고 공유할 수 있다. 파노라마는 서로 연결돼 있어 파노라마 간에 탐색이 가능하며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고품질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데이터스미스 익스포터 플러그인을 통해 여러 CAD 및 BIM 툴의 파일을 동일한 트윈모션 신으로 동시에 동기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라이노에서 생성한 랜드스케이프와 레빗에서 디자인한 건물 모두를 소스 패키지에서 편집하고 결합된 렌더링 결과를 트윈모션에서 시각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레이저 스캔 포인트 클라우드를 로드하고 디스플레이하는 기능이 추가돼 기존 랜드스케이프나 구조물의 측면에서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라이카, 트림블 등의 스캐너를 이용하는 건축 또는 산업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주 접하는 대중적인 라이다 형식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트윈모션의 에셋 라이브러리에 약 150개의 신규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가구 에셋과 퀵셀 메가스캔의 2000개 이상의 신규 데칼, 200개 이상의 신규 3D 식물종이 각각 다양한 베리언트와 함께 추가됐다.

이 회사는 25일 오후 2시 ‘트윈모션’ 2022.1의 새로운 기능과 상세 내용을 살펴보는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픽라운지에서 등록 후 방송 시간에 맞춰 참가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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