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5일 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과 더불어 웹툰, 웹소설, 장편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스토리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자유 주제와 ‘MZ세대의 로망’이라는 지정 주제 등 2개 부문에서 총 400여편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콘텐츠화 가능성과 대중성, 작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은 김용운 씨의 로맨스 판타지 ‘당신의 꽃’이다. 꽃과 씨앗을 소재로 미스터리한 세계관과 빠른 스토리 전개, 감각적인 묘사 등이 호평을 받았다. 향후 웹툰과 웹드라마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조혜린 씨의 ‘코드 네임 1944’와 청예 씨의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가 각각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지우 씨의 ‘너를 만난 세계: 오버 더 레인보우’와 최신춘 씨의 ‘고라니 사우루스’가 각 부문별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려상 부문에는 오호중 씨의 ‘아이’와 신수정 씨의 ‘우렁각시 해결사 사무소’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상금은 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이다.

이 회사는 수상작의 2차 창작물 추진 및 수상자들이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특별 인턴십 기회와 수상작품집 출간 기회 등을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