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페이스(대표 김민석)는 스마트 오더링 시스템 기업 링크룩스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링크룩스는 키오스크, 디지털 사이니지 등 하드웨어는 물론 스마트 오더링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 유통하는 제조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페이스의 페이스 에디팅 인공지능(AI) 기술과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성인인증 등 키오스크 결재시스템에 연동하고, 링크룩스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및 키오스크 관련 기술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온버스(OnVerse)’에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페이스 에디팅 AI기술은 ‘진짜 같은 가짜를 생성하는 AI기술’인 생성적 적대신경망(GAN) 기술을 얼굴에 특화해 가상공간 사람의 얼굴을 교체하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기술교류를 통해 메타버스 ‘온버스’ 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설치, 각종 정보와 AR 광고 등을 서비스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언리얼 엔진 기반 가상공간에서의 현실감을 더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외에도 자회사 온페이스게임즈는 VR 게임 전문 개발업체로, 자체 제작한 게임을 온버스 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석 온페이스 대표는 “링크룩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쇼핑몰 서비스를 메타버스에서 현실화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한발 앞서 마련됐다”며 “온버스가 VR∙AR 기술을 적용한 실생활과 가상현실을 잇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협력사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