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8일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가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광명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지난 10월 건축 허가 접수를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해당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연구소에 다양한 장비와 신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모션 캡쳐와 크로마키, 전신 스캐닝을 비롯한 메타휴먼 제작 및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제작 공간과 최신 장비 시설로 채워진다.

이 회사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엔씨 공동대표는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메타버스 월드 구현에 요구되는 공간, 장비, 인력을 한 장소에 모두 갖춘 최신, 최대 규모의 연구소”라며 “향후 글로벌 메타버스 세계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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