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IP 활용 오픈월드 액션 RPG…다채로운 슈퍼 히어로 육성•풍성한 전투 콘텐츠

넷마블이 오는 25일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 출시한다.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 영웅들을 육성하고 자신의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또한 원작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해 몰입감 있는 스토리도 즐길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판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 작품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작품에선 다양한 슈퍼히어로를 육성하고 꾸밀 수 있다. 론칭 버전 기준 총 8명의 슈퍼히어로가 준비돼 있다. 해당 슈퍼 히어로는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로드, 스톰 등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더 많은 슈퍼 히어로들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각 캐릭터 모두 앞서 영화에 등장하며 큰 인지도를 보유했다.

단순히 고정된 외형의 히어로를 육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꾸밀 수도 있다. 영웅의 외형과 콘셉트를 선택 및 적용할 수 있는 코스튬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지원되는 것. 특히 다중 세계 속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원작 기반의 코스튬뿐만 아니라 이 작품만의 오리지널 코스튬도 제공된다.

이러한 코스튬은 파츠별로 자유로운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하다. 코스튬 파츠는 크게 4개 부위로 구분돼 있는데 이를 테마, 색상, 텍스처 등으로 꾸밀 수 있는 것. 이를 통해 최대 4억개의 코스튬 조합을 만들 수 있다.

기존 게임들에선 이른바 세트 효과를 얻기 위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외형도 억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작품에선 착용한 코스튬과 외형을 따로 성정할 수 있어 성능 고민 없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캐릭터 육성 방향 역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키울 수 있다. 마스터리 시스템을 통해 각 슈퍼 히어로의 스킬을 취향대로 변경할 수 있는 것. 마스터리 시스템은 특정 스킬을 원하는 방식으로 육성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을 얻게 만든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스킬 효과뿐만 아니라 스킬 액션 등도 모두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이를 수시로 바꾸며 상황에 맞는 공략을 추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슈퍼 히어로 중 아이언맨의 경우 관통탄, 유도탄, 연발 마스터리를 장착하면 1대 1 전투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네이팜탄, 소이탄, 지면 강타 마스터를 장착하면 오픈 필드에서 다수의 적을 제압할 수 있는 광역 공격형 캐릭터가 되는 것.

특성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캐릭터 육성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특성은 마스터리의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는 기능으로 특수 능력 업그레이 및 코스튬 세트 장착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등 다양한 능력치를 높여주는 오메가 카드 시스템도 존재해 자신이 원하는 최적의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작품 속 영웅들의 액션은 마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화려한 시네마틱 전투 연출은 물론 캐릭터 고유 움직임과 작전 수행 방식을 적용했다. 각 히어로는 스킬과 전투 콘셉트 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유해 항상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몰입감 있는 스토리 역시 이 작품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 하이드라 세력이 세계를 정복한 지구 하이드라 제국, 아스가르드 행성이 파괴되며 지구에 정착한 미드가르디아 등의 등장한다.

기존 마블 세계관과 연관된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이야기들이 작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라인과 연결됐다. 이러한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서 광활한 오픈월드를 탐험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더욱이 작품 스토리 집필에 원작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가 참여해 이질감 없이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

아울러 유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된다. 슈퍼 빌런이 등장하는 블리츠와 레이드 등이 준비된 것. 이 중 블리츠는 4인 파티 던전으로 다양한 몹과 기믹을 넘어 보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레이드는 보스 패턴을 파악하고 전투를 펼치는 콘텐츠다.

이 외에도 슈퍼 히어로서의 각종 서사 체험이 가능한 특수작전, 전투력 한계를 시험한 배틀 챌린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졌다. 이러한 콘텐츠를 즐기며 유저는 다른 유저와의 협업 및 세밀한 컨트롤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0대 10으로 벌어지는 오메가 워에서는 영웅들이 서로 맞붙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당 콘테츠는 상대방을 처치하거나 맵 곳곳에 놓인 수정을 모아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승리를 위한 전략적 전투는 물론 영웅들이 서로 협업하거나 싸우는 등 기존에는 상상만했던 상황들을 감상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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