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엠파이어'
'라이즈 오브 엠파이어'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7일 33차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으로 ‘라이즈 오브 엠파이어’ 등 9개작을 적발해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미준수 게임은 ‘도타2’ ‘에이펙스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 온라인게임 3개작과 모바일게임 6개작 등이다. 31차(5월 말 기준)부터 세 차례에 해당하는 3개월 간 추가 적발 및 준수 전환 없이 동일하게 이어지고 있다.

미준수 게임은 모두 외국 게임(미국 3개작, 핀란드 2개작, 중국 4개작)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위원회는 자율규제 1차 미준수 시 ‘준수 권고’, 2차 ‘경고’, 3차 미준수 시 ‘공표’ 조치하고 있다. 해당 조치에 따라 공표되지 않은 미준수 게임을 포함해 준수율 9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가위는 “신규 순위 진입한 미준수 게임이 유입되고, 동시에 기존 미준수 게임이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준수율에 큰 변동이 없는 상태”라면서 “높은 준수율임에도 신규 순위 진입한 해외 개발업체 게임은 대부분은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아 이들이 동참하게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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