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은 올인원 협업툴 'NHN 두레이'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민간 클라우드(SaaS) 선도이용 지원사업에 공급자로 참여해 13개의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급변하는 디지털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활용도와 효율성이 높은 민간 SaaS 서비스를 공공기관에서 이용하고자 할 때 선도사업을 통해 해당 서비스의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선도사업 1차 지원대상 중 협업툴 서비스를 도입한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0곳이다. 2차 지원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3곳이 추가 참여했다.

‘두레이’는 프로젝트 중심의 기능을 갖춘 올인원 협업툴이다.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등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 몰입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업무 이메일 자체가 별도의 프로젝트로 등록될 수 있어 이력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이날 ‘페이코 투자’ 서비스에 공모주 펀드를 출시했다.

이는 투자 매력이 높은 공모주와 우량주, 저평가주, 우량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공채 같은 우량 채권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유망 기업의 기업공개(IPO)에 적극 참여해 추가 수익을 내는 구조로 운용된다.

이 회사는 올해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의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투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해당 상품을 페이코 펀드 라인업에 추가했다. 청약 절차와 높은 경쟁률 탓에 부담스러웠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 상품은 공모주 투자 외에도 다양한 투자전략을 수립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공채 및 AA- 이상의 우량 채권과 대형 우량주 및 배당주, 수급 이슈에 따른 공모가 하회 종목 등에 함께 투자해 금리 변동 등에 따른 손실 위험을 최소화한다.

펀드는 ‘페이코 투자’ 서비스에서 1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페이코 투자’ 서비스는 페이코 앱 '금융’ 탭의 ‘투자’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개설부터 펀드 매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적립포인트 끌어모아’ 기능을 통해 페이코 적립 포인트를 펀드 상품에 자동으로 투자되게 설정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펀드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페이코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이코 앱에서 공모주 펀드를 신규 매수 후 익월 말까지 잔고를 보유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 페이코 포인트를 증정한다. 페이코 앱에서 한화투자증권 CMA를 신규 개설할 경우 1만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NHN페이코 측은 “공모주 투자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과 운용 전략 및 투자 성과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해 우량 공모주 펀드를 엄선했다”며 “공모주 직접 투자가 부담스러웠던 소액, 초보 투자자들도 페이코에서 부담 없이 간편하게 공모주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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