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 영상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 영상 갈무리

한국판 뉴딜 총 투자 규모가 2025년까지 160조원에서 220조원으로 확대된다.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위협이 여전하고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의 엄중한 상황을 맞았지만 한국판 뉴딜을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총투자 규모 대폭 확대와 함께 우수한 지역뉴딜 사업을 지원해 지역의 적극적 참여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 성과를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며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1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일상과 전자산업에 5G와 인공지능을 결합하고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ICT 융합 신사업을 지원해 초연결, 초지능 시대를 선도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성장산업 인재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년간의 뉴딜 성과에 대해선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일자치 창출전략으로 출발했지만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그린뉴딜을 추진하며 본격적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적극적 재정투자가 마중물이 됐고 민간참여도 활성화 됐다고 분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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