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방문해 가진 '청년 북돋움' 행사 자리에서 업계 청년들의 고민과 현안을 청취하고 이들의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대화는 총리가 청년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게임 분야에 닥쳐올 변화와 근무 환경 등에 대한 청년들의 궁금증과 요구사항을 수렴한다는 방침아래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엔  중견 게임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 예비창업자, 게임인재원 교육생 등 게임업계 청년 종사자들이 참석해 '게임산업 규제완화' '게임업계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등 열띤 분위기를 연출, 주목을 끌었다.

김 총리는 이날  "종사자 개개인의 삶의 질이 제도로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게임산업은 매년 9.8% 이상 성장을 기록하는 등 거대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으로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 고용 친화형 산업으로, 청년들이 많은 꿈을 안고 있는 분야 " 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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