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트(대표 양준모)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 원더블오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새로운 IP사업부 유닛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과 일본을 기반으로 판권(IP) 콘텐츠, 게임, 글로벌 인재 매칭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설 조직인 원더블오스튜디오를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의 기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그간 제작해 온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현재 시장의 작품 품질과 표현 방식이 일륜적이며 단순 영상 품질 향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매력적인 IP의 개발과 발굴을 위해 앞으로의 제작 업무를 사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

원더블오스튜디오는 이에따라 제작자와 제작업체를 연결해 개성을 살리고 세계로 뻗어나갈 매력적인 작품 제작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TV, 극장, 웹, 게임, MV 등 애니메이션 영상 전반의 기획 및 제작을 맡는다.

또 지역과 상관 없이 재능 있는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국내 주요 도시 및 해외 등 다수의 거점을 세우는 것도 준비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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