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가 2028년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3일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와 ‘지스타 부산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체결을 통해 올해부터 8년간 지스타가 부산에서 열린다. 협약에는 지스타 라이선스를 활용한 연계사업 추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과 지스타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 등이 담겨있다. 부산시와 협회는 지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내일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강신철 회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 체결식과 함께 게임 콘셉트 공간 DOT의 개소식도 열린다. DOT는 유라시아 플랫폼 203호에 약 116.64㎡ 규모로 조성된 지스타 상시 플랫폼이다. 게임산업협회가 운영한다. 이곳에선 지스타·게임콘텐츠 홍보 및 관련 부대행사 , 게임×아트 협력 프로그램, 공공기관 연계 게임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이 개최된다.

한편 부산시는 지스타를 통해 부산이 게임친화도시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강신철 회장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내일 협약식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시민증과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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