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발매·가격 할인 이벤트 열려 … 코로나19 이후 시장 지속 성장

MSI GF65 Thin 10UE-i7 프로
MSI GF65 Thin 10UE-i7 프로

최근 게이밍업체들이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내달 어린이날 등에 수혜를 입어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MSI, 픽셀아트, 레이저 등 다수의 업체가 게이밍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치며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내달 게임업계 대목 중 하나인 어린이날이 있어 더욱 관심을 얻는 상황이다.

MSI는 온라인 마켓 11번가에서 MSI 노트북 전국민 쇼핑페스티벌 특별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해당 행사는 내달 5일까지 이뤄진다. 11% 선택 쿠폰 및 7% 중복 쿠폰을 제공한다. RTX 3060,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등이 준비돼 있다. 해당 이벤트 외에도 이 회사는 이달 말 게이밍 PC ‘MSI 코덱스5 시리즈’ 론칭, 게이밍 헤드셋 ‘GH20’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픽셀아트는 24형 QHD 모니터 ‘PAQ2420F’의 출시 기념 포토리뷰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 이벤트는 내달 2일까지며 선착순 100명에게 무상 업그레이드 및 무료 배송을 지원한다. 또한 이날 ‘픽셀아트 ‘PAQ2720F’의 특가 행사도 가진다. 행사 전개와 관련해 회사측은 “이번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 맞춰서 선물용으로 미리 갖춰두기 좋고 부담 없는 가격대로 행사를 진행한다”며 5월 성수기를 고려한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레이저가 지난 14일 엑스박스 및 클라우드 게이밍 최적화 헤드셋 ‘레이저 카이라 프로’를 출시했다. 이엠텍아이엔씨는 인텔 11세대 CPU를 지원하는 ‘바이오스타 바이오스타 Z590 VALKYRIE’의 포토 상품평, 사용기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 이 밖에도 다수의 업체가 온라인 마켓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모션 등을 준비 중이다.

5월은 게이밍업계 주요 성수기 시즌 중 하나로 꼽힌다. 어린이날 선물 등으로 작품 타이틀, 게임기, 게이밍 제품 등의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보다는 실내 활동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조립 PC 등 다른 게이밍 관련 제품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두드러진 매출 성장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그간 자녀의 게이밍 제품 구매에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던 학부모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게임 외에도 온라인 학습 비중 등이 늘었기 때문이다. 게이밍 제품들의 경우 고성능을 갖춰 게임 외에도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다. 자녀의 게임용도뿐만 아니라 재택근무 등을 고려하고 구매에 적극 나설 수 있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어린이날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게임 타이틀 및 관련 제품의 구매가 급증하는 성수기 중 하나”라며 “게이밍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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