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극'
'강호: 극'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9일 29차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으로 ‘강호: 극’ 등 12개작을 적발해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미준수 게임은 ‘도타2’ ‘에이펙스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 온라인게임 3개작과 모바일게임 9개작 등이다. 앞서 공표된 ‘케페우스M’이 준수로 전환하며 목록에서 제외됐다.

신스틸러의 ‘강호: 극’이 유일한 한국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 미준수 게임은 모두 외국 게임(미국 3개, 핀란드 2개, 중국 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구 내 평가위원회는 “최근 외국 미준수 게임의 자율규제 협조가 원활히 이뤄져 준수로 전환된 사례가 여럿 발생했다”면서 “자율규제에 대한 해외 게임업체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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